서산시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2021년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활동을 시작한 피해방지단은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30명과 서산시 유해야생동물 사체처리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2명을 포함한 32명으로 구성되어 연말까지 포획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서산시는 혹여 발생할 수 있는 민원과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서산경찰서와 연계하여 지난 17일 총기안전교육과 피해방지단으로서 지켜야 할 준수사항에 대하여 사전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피해방지단의 안전을 위한 안전장비(방탄모, 방탄조끼, 열화상카메라) 지급과 단체 수렵보험 가입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불안해하고 있을 양돈농가와 농작물 피해를 받고 있는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구제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야생동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는 농가는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서산시청 환경생태과(041-660-2293)으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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