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생명과 희망을 마주하는 3월을 맞이하자”

맹정호 서산시장이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3월 월례회의를 열고 직원들에게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9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사내 방송을 통해 전 직원에게 전파됐다.

맹 시장은 “뭇 생명들도, 들녘도 바빠지는 때가 되었다”며 “지난해 3월 우리 시에 최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숨 가쁘게 지나왔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재난지원금의 적극적인 지급, 백신접종 시작 등 직원들의 수고 덕에 잘 견디고 잘 이겨냈고, 잘 대응하고 있다”며 “주말을 반납한 채 노력해 준 결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행정에 관한 방향과 공직자가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맹 시장은 “모처럼 대면한 월례회의라 몇 말씀 드리겠다”며 “산을 제대로 느끼고 산을 통해 배우기 위해서는 나무와 숲을 봐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행정도 마찬가지다”라며 “우리의 시야를 넓혀 집단민원과 복합민원을 대할 때 소통과 협업 조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더 열심히 일해야 하고 더 유능해져야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야한다”면서 “자기 과제에 대해 더 고민하고, 경청을 통해 지혜를 배우며, 진실된 마음으로 문제를 정면으로 대면해 달라”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민선7기 대표브랜드이자 혁신적인 민원소통창구인 온통서산의 활용 당부도 잊지 않았다.

맹 시장은 “온통서산에는 민선7기의 소통과 협업, 시민의 가치가 고스란히 담겼다”며 “민원처리를 넘어 행정의 모든 영역에서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실현될 수 있게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넘어야할 산과 건너야할 계곡들이 많은데 과감히 위기에 도전하고 대응해 더 큰 기회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며 “꽃 피는 봄, 겨울옷을 벗고 힘내서 다시 뜁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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