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성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대상

서산시가 구강 건강상태가 취약한 저소득층 노인·장애인을 대상으로 의치(틀니)보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관내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노인, 만 19세 이상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료급여 1종·2종)다.

시는 의치(완전의치, 부분의치)보철 시술과 함께 사후관리까지 지원한다.

대상자는 전신 건강상태와 구강상태 검진을 통해 선정하고 이후 올바른 의치적응·관리 교육 등을 거쳐 의치보철시술을 진행한다.

만 65세 이상의 경우 의료급여 1, 2종에 따라 85~95%까지 지원한다.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의 경우 전액 지원한다.

시술 후 1년간 시술한 의료기관에서 무료 관리되며, 이후 4년 동안은 1년 최대 20만원까지 관리비를 지원한다.

단, 의료기관에서 급여적용으로 의치시술을 받은 경우 7년간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서산시 건강증진과로 하면 된다.

송기력 서산시보건소장은 “의치보철지원 사업을 통해 치아가 상실된 의료 취약계층의 구강기능을 회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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