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기동진화대 100명 배치, 시민 안전 우선

서산시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방지체계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산림공원과와 15개 읍면동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기상상황에 따라 유기적인 산불예방 및 진화활동 체계에 돌입한다.

산불기동진화대 100명을 조기 선발했으며, 전문성 강화 교육도 마쳤다.

이들은 오는 2월 1일부터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해 방문 계도활동, 소각행위 단속, 입산자 계도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산불기동진화대 전원에게 스마트폰형 산불신고 단말기를 보급해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의 효율성도 높였다.

산불신고 단말기는 GPS기능이 탑재됐고 신고, 현장 사진 및 영상 전송, 통화기능 등이 있어 신속한 산불대응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각 읍면동별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교육을 실시하고, 주요 등산로 등 올바른 산행 수칙 및 위반금지 안내 현수막도 게시한다.

각 아파트 및 마을별 산불조심 안내 방송과 관내 대형전광판 등을 통해 산불방지 홍보도 전개한다.

오는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설 명절기간에는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대응 공백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산불은 예방이 최선이고 시민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체계적인 산불 대응 체계 구축과 홍보를 통해 사고 예방 및 시민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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