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

서산의료원은 지난 12일 충청남도의회 의장 표창장을 수상했다(우로부터 충남장애인체육회 변현수 사무처장, 서산의료원 조은영 의료안전관리실장, 윤성현 주무관)

충남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지난 12일(화) 충청남도의회의장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받은 충청남도의회의장 표창은 지난해 충청남도 발전에 기여한 기관을 엄격하게 검증·선정하였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표창수여식은 생략하고 대신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변현수 사무처장이 대리 수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산의료원은 2017년 미국심장협회 및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인증받고 ‘나 하나로 또 한분 충남도민의 생명을 구하는’을 주제로 무료 심폐소생술 교육을 해왔고, 또한 2018년 1월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와의 MOU를 맺고 장애인체육회 체육활동에 대한 의료지원(충청남도 도지사배 전국 시각장애인 골볼 선수권 대회 등), 선수·지도자들에 대한 심폐소생술 무료교육(약 200여명)을 수행하였다.

특히, 지난해 6월부터 진행한 전국 최초 장애인체육회 선수·지도자 89명을 대상으로 한 BLS Provider 과정(미국심장협회 인증 국제 자격증)은 장애인선수·지도자들의 심폐소생술 실기능력 및 심 정지 대처능력 향상에 큰 공헌을 하였으며, 그 외 지역주민 누적 15,000여 명 교육 등 충남의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표창을 수상한 충청남도서산의료원 김영완 원장은 “지역 응급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행할 뿐임에도 충청남도의회의장 표창과 같은 큰 상으로 힘을 주시니 더욱 뜻깊고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충남장애인체육회 변현수 사무처장은 “충청남도서산의료원은 응급의료에 기여한 공이 적지 않으므로 표창을 수상하시게 된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충남의 응급의료 체계 구축을 위해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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