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의 제안에 따른 성과

서산시가 농업기계에서 발생하는 폐오일을 새오일로 교환해주는 ‘농업기계 폐유 수거 및 교환 사업’을 추진해 1석 5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안원기 의원은 지난해 무분별하게 방치·투기되고 있는 폐오일로 발생하는 농촌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서산시에 본 사업을 제안한 바 있으며, 시에서는 검토과정을 거쳐 전국 지자체 중 두 번째로 실시하게 됐다.

시는 연중 120여회에 이르는 마을별 농업기계 수리교육 과정에서 소형농기계에 대해 오일 교환과 수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농기계임대사업소 4개소에 폐유 수거통을 설치해 농민들이 폐유 수거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안원기 의원은 “서산시의 발 빠른 대응에 농민들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이 폐오일 방치와 무단 투기로 발생하는 농촌 환경오염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안 의원은 “바쁜 농사철을 앞두고 농기계 사용이 증가하는 만큼 엔진오일 교환으로 농기계 수명 연장은 물론 농기계 자가 점검을 통한 농기계 안전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농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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