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의장 이 연 희

존경하는 18만 시민 여러분!

아프고 힘들었던 경자년(庚子年)이 지나가고 희망과 설렘이 가득한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지난해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서산시의회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코로나19 사태는 모든 것을 멈춰 세웠고 시민 여러분께 감내하기 힘든 고통을 안겼습니다.

서산시의 새로운 30년 여정의 첫걸음부터 잠시 멈춤의 시간을 갖게 됐지만, 더 멀리 뛰기 위한 움츠림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위기 속에는 기회가 함께 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숱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왔고, 나아가 한층 더 발전해 왔듯이 여전히 희망의 문이 열려있습니다.

새로운 표준을 받아들이고 선도해가며 앞으로 힘차게 나아갈 때 우리에게 밝은 미래가 열릴 것입니다.

지난해 말, 1988년 지방자치 부활 이후 32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이 이뤄지면서, 올해는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를 여는 중요한 해입니다.

주민이 직접 조례를 제정․개정․폐지할 수 있고, 주민 선택에 따라 지방정부의 기관 구성이 다양화 되는 등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가 구현될 것입니다.

제8대 서산시의회가 한층 발전한 지방자치 시대를 열고 시민 여러분의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21년이 새로운 도약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서산시의회가 앞장서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서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는 길에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서산시의회는 우직하고 근면 성실한 소의 기운을 받아 열심히 정진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시민 여러분께 약속을 하겠습니다.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시민 여러분 모두 큰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신축년(辛丑年) 새해 아침

서산시의회 의장 이 연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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