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시장 맹정호)가 18일 시청 상황실에서‘서산시아동학대예방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아동학대예방 활동에 본격 들어갔다.

시는 지난해 12월 ‘서산시 아동학대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와 학대피해아동쉼터 설치ㆍ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해왔다.

위촉 인원은 서산시와 서산교육지원청, 서산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해바라기센터, 학대피해아동쉼터, 아동학대 전문가 등 실무자 중심으로 총 8명이다.

임기는 2년이며, 아동학대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지원에 관한 사항을 협의·자문하게 된다.

위원 위촉 후 회의를 통해 위원회의 기능과 아동학대 업무추진 현황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업과 업무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준섭 서산시 부시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적극 노력해나가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5개 아동학대 유관기관과 ‘아동학대예방 및 피해아동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달에는 여아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를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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