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부춘산 유아숲체험원에 작품 100여 점 전시

서산시가 조성하고 ㈜아미산숲센터가 위탁 운영하는 부춘산 유아숲체험원에서 10월 30일부터 3일간 ‘제2회 부춘산 유아숲체험원 자연미술제(이하 자연미술제)’가 개최된다.

자연미술제는 1년 동안 유아들의 숲 체험 창작활동을 통해 만든 자연미술작품을 전시·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시작품 및 참여 인원은 축소했으며,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행사가 진행된다.

부춘산 유아숲체험원은 지난해 4월 개장해, 현재까지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등 약 50개 기관의 1만 4천여 명의 유아들이 숲 체험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숲 체험을 통해 돌, 나무, 열매, 꽃, 단풍잎 등 자연물을 이용해 만든 유아들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자연 미술작품 약 10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 ‘제1회 부춘산 유아숲체험원 자연미술제’는 4일간 약 200여 점의 자연 미술작품 전시로 하루 1,000여 명이 넘는 유아, 교사 및 학부모 등 시민들이 방문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동찬 서산시 산림공원과장은 “미술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시기 바란다”라며, “앞으로 유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가족단위 활동 기회를 제공토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춘산 유아숲체험원은 2명의 유아숲지도사가 상시 배치되어 계절·주제별 곤충, 낙엽, 꽃 등과 함께 자연을 즐길 다양한 자연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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