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학습 기회 확대 및 제도마련, 지속가능한 삶의 터전 마련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지속가능한 삶의 터전 마련을 위해 충남 최초 환경교육도시를 선언했다.

시는 23일 서산버드랜드에서 시 관계자 및 시의회, 서산교육청, 환경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시 환경교육도시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맹정호 서산시장과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 이선희 서산교육장, 김기찬 서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표회장, 남현우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민지지영상 상영 ▲경과보고 ▲선언문 낭독 ▲다짐발표 및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8회 충남환경교육한마당 행사와 함께 진행됐으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고 온라인(유튜브 ‘충남교육한마당’)으로 생중계됐다.

시에 따르면 선언식은 시민의 지역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개선과 해결 능력 제고를 위한 환경교육 체계 및 기반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시는 선언문을 통해 ‘함께 만들고 가꾸어 가는 행복한 환경교육도시, 서산’을 비전으로 ▲환경학습에 대한 제도 마련 ▲실천하는 환경교육 확대 ▲환경교육 프로그램 및 전문가 양성 ▲환경교육 적극 참여 등의 목표를 제시하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오늘 선언을 계기로 시민 누구나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라며 “서산시가 환경교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각 기관ㆍ단체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서산시 환경교육도시 선언과 관련해 실정에 맞는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수립ㆍ시행할 수 있도록 「서산시 환경교육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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