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18∼20일 추석맞이 수산물 행복장터…현장 판매 2000만 원

충남도는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위축된 도내 수산물 업계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행담도휴게소 판촉 행사를 진행, 총 2000만 원 현장 판매의 실적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휴게소에서 ‘추석맞이 수산물 행복장터’ 홍보·판매전을 열고, 휴게소를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의 우수 수산물을 소개했다.

행담도휴게소는 상·하행선이 함께 위치해 있고, 바다 조망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많은 이용객이 방문하는 서해안고속도로 대표 휴게소이다.

이번 행사에는 △키조개 △바다장어 △감태 △흰다리새우 등 4개 수산 업체가 참여해 고품질 수산물을 시장가보다 1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판촉전 결과, 4개 업체의 현장 판매 규모는 2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도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이번 판촉전 진행 시 아크릴 차단막 설치, 마스크 착용 등 방역 대책을 준수했다.

임민호 도 어촌산업과장은 “이번 판촉 행사는 도내 생산·제조한 우수 수산물을 고속도로 이용 소비자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도내 업체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와 함께 부산국제수산엑스포 등 다양한 행사에 도내 업체가 참가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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