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추석 연휴 기간 화재 발생원인 중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되는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2015~2019년) 충청남도에서 추석 연휴에 발생한 화재는 149건으로 부주의가 91건인 61.1%로 가장 높았으며 전기 19건(12.8%), 기계 9건(6%), 방화 8건(5.4%), 교통사고 3건(2%) 순이다.

부주의 화재 세부 원인으로는 담배꽁초 취급 부주의, 쓰레기 소각, 음식물 부주의, 불씨ㆍ불꽃 방치 등 순으로 나타났고 화재 149건 중 장소는 주거시설 34건(22.8%), 서산관내에서는 14건(9.4%)의 화재가 발생해 연휴기간 중 부주의로 발생하는 주택 화재 등을 예방하기 위해 화재예방 수칙 준수와 함께 화재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당부하고 있다.

부주의 화재예방을 위한 주요 방안으로는 △담배꽁초 무단투기 금지 △무단 쓰레기 소각 금지 △가스레인지 밸브 잠금 확인 △아궁이 및 불티 주의 △용접 중 화원 방치 주의 등이다.

서용관 화재대책과장은 “작은 관심과 주의로 부주의 화재로 인한 대형 재난을 예방할 수 있다.”며“서산 시민 모두가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중요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와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내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