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봉초 운동장 확장 및 고파도분교 개축 행사 개최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선희)은 9월 16일 팔봉초등학교 운동장 확장 및 고파도분교장 개축 축하 기념행사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기 위해 김지철 교육감과 맹정호 서산시장을 비롯한 소수의 내빈과 학부모회장 등 교육공동체 일부만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팔봉초등학교는 팔봉면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초등학교로 팔봉산과 서해안 가로림만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파도분교장은 구도항에서 여객선으로 45분 후 도착하는 서산지역 유일한 섬마을 학교로 학생 3명이 재학중에 있다.

팔봉초등학교 운동장 확장은 서산시에서 지원받은 사업비 10억원으로 데크길과 놀이기구를 설치하고 운동장을 당초 4,800㎡에서 6,206㎡으로 1,406㎡ 확장하였고, 고파도분교는 10억 3천 8백만원을 들여 지상 1층 규모로 보통교실 3실과 자료실, 창고 등을 구비하여 선진형 교과수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시공하였다.

팔봉초 운동장 확장으로 학생들을 비롯한 팔봉면 지역주민들의 생활 스포츠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고파도분교장은 1960년에 준공된 노후건물로 2018년 실시된 정밀안전진단결과 균열 및 부식에 의한 붕괴가 우려되어 재난위험시설 D등급으로 평가되어 개축하게 되었으며 금번 교사 신축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게 되었다.

이날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한 학생이라도 교육에서 소외받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도서벽지에 있어도 기초학력 신장 및 미래 AI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교육환경을 지원하겠다”며 학생과 학부모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격려하였다.

이선희 교육장은 “섬마을에서 공부하고 있지만 대도시 못지 않은 교육환경으로 원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섬마을이 성장의 요람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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