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1동 주민자치위원회, 비대면 시대 위로의 공간 되길

.동문1동 마실길 이정표 설치 모습

서산시 동문1동(동장 김덕제)에 가족들과 걸으며 도란도란 이야기할 수 있는 길이 생겼다.

동문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정규)가 동문1동 내 약 6km 구간에 마실길을 조성했다.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현진에버빌APT ~ 꿈의그린APT ~ 온석저수지 ~ 동문초등학교를 돌아 원점인 행정복지센터로 돌아오는 것이 코스다.

5차례의 현지답사 후 최종 구간을 정했으며, 주민들이 산과 물, 들판으로 마실 나가는 느낌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동문1동 마실길」이라 이름을 붙였다.

중간중간 안내 이정표를 설치하고, 인도 및 도로에는 「동문1동 마실길」을 디자인한 특색 있는 바닥 이정표를 설치해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했다.

코로나19가 잠식되면 ‘가족과 함께하는 동문1동 마실길 걷기대회’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정규 주민자치위원장은 “「동문1동 마실길」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받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덕제 동문1동장은 “「동문1동 마실길」은 행복한 지역공동체로 동민들이 함께 걸어 나갈 길로, 동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가꿔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마실길 조성은 2020년 주민자치위원회 자치 시범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이외에 생활쓰레기 배출지 환경개선, 옹벽 벽화그리기 사업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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