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심사 대상 1억 원 씩 하양, 예산 절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예산 절감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계약심사 대상 사업을 확대한다.

대상 확대를 위해 ‘서산시 계약심사 업무처리규칙’을 개정했으며, 10일부터 적용된다.

계약심사 대상은 기존 추정금액 △종합공사 3억원 이상 △전문공사 2억원 이상 에서 ▲종합공사 2억원 이상 ▲전문공사 1억원 이상 으로 확대된다.

용역(추정금액 7천만원 이상)과 물품은 기존(추정금액 2천만원 이상)과 동일하다.

계약심사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사전 차단해 연간 3억원 정도의 예산이 추가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절감된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재투자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및 재정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계약심사 대상사업 범위 확대로 원가를 절감하고, 사업의 적정성도 면밀히 심사해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공사 품질을 높여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9월까지 계약심사를 통해 약 6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내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