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주민참여 방안 모색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5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민선7기 3대 혁신과제인 자치혁신 관련 성과 공유와 향후 서산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토의하고자 마련했다.

서산시 주민자치 소개 영상 감상, 맹정호 시장 주재 자치사업 관련 자유토론, 6명의 신임 위원장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서산시 실질적 주민자치 구현을 위한 2021년 모든 읍면동 주민자치회 전환, 주민자치사업 지원방법 개선으로 주민세 환원 선순환,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자치교육 확대 등 다양한 의제를 토론했다.

끝으로, 코로나19 위기 속 주민자치(위원)장들의 위기의식을 강조하고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에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맹정호 시장은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올해 초 주민자치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사업비도 편성해 자체 사업 추진의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2021년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강사료 지원 등 여러 사업을 구상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민뿐만 아니라 공무원들도 주민자치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교육을 마련하는 등 진정한 서산형 주민자치가 자리 잡힐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 후에는 마스크 착용을 장려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지난 8월 15일 자로 주민자치센터 등 공공시설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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