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가충순 의원은 최근 서산시에서 보유 중인 노면청소차량 운행 횟수를 늘린 후 거리 환경 개선 효과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며 서산시의 발 빠른 대응에 감사를 표했다.

가충순 의원은 “그동안 자원순환과가 운영 중이던 고가의 노면청소차량을 양대동 종합환경타운에 세워두고만 있어 곳곳에서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 의원은 “이에 지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청소 차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 당부 한 바 있는데 발 빠르게 대응해 준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실제 자원순환과가 보유한 노면청소차량은 2016년 164회, 2017년 117회 운행된 바 있으나 2018년에는 39회, 2019년에는 2회 운행으로 그 횟수가 급감했으며 2020년에는 운행 기록이 전혀 없었다.

행정사무감사 이후 자원순환과는 노면청소차량을 수리해 주 2회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시내 지역을 우선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50일이 넘게 이어진 장마로 인해 운영에 차질을 빗어왔지만 1회 운영 시 평균 800Kg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거리 환경 미화에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빗물에 씻겨 노면으로 다양한 쓰레기들이 모이고 있는 상황에서 노면청소차량 운행 효과가 더욱 우수하다는 평가다.

가충순 의원은 “노면청소차량 운행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난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도로과에서 운영 중인 대형 노면청소차량과 협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및 거리 환경 정화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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