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어기 해제된 21일부터 본격 꽃게잡이 돌입
태안의 대표 수산물인 꽃게가 본격적으로 수확되며 전국의 미식가들을 유혹한다.
군에 따르면, 근흥면 채석포항에서는 금어기 해제일인 21일 0시를 기해 10여 척의 배가 바다로 나가 약 3톤의 꽃게를 싣고 위판장으로 돌아오며 본격적인 꽃게잡이의 시작을 알렸다.
수확 첫날인 이날 채석포 위판장에서는 꽃게 1킬로그램(kg)당 1만 원 선(중대 크기 기준, 당일 수확량에 따라 차이 있음)에 위판가가 형성됐으며, 앞으로 수확량이 늘어나면 가격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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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철 기자
hdc0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