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쓰레기 집중수거의 날 31일까지 운영

서산시가 14일부터 31일까지 장기간 지속된 장마와 폭우로 시내 곳곳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는 ‘수해 쓰레기 집중 수거의 날’을 운영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14일 새벽 시민들의 이용이 잦은 서부·서령상가 및 중앙호수공원 일대 수해 쓰레기 환경정화 활동으로 아침을 열었다.

공무원과 부춘동 사회단체장 등 70여 명이 지역사랑 실천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어 오후에는 시내 전역을 대상으로 100여 개의 유관기관·사회단체·기업체, 일반 시민 등 1,000여 명이 함께 수해 쓰레기 일제 집중 수거의 날을 진행한다.

환경정화와 동시에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한 깨끗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도 추진한다.

시는 31일까지 도로변, 골목길, 공원, 취약지 등 장마에 쓸려 내려온 쓰레기와 휴가철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집중 청소하고, 자율적인 청소문화 캠페인을 지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기간 중 생활폐기물 비상수거체계를 구축해 휴일 기동 처리반을 운영하고, 청결지킴이 등 인력 증원을 통해 지속적인 무단 투기 단속과 홍보도 강화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장기화되는 장마와 코로나19로 시민의 주거 환경 저하와 지역 경제 침체를 막고 쾌적하고 활기찬 서산을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속적인 주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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