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피해지역 민원 해소에 팔 걷어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작은 불편 사항을 찾아 빠르게 해결해주는 소규모 생활불편사업으로 장마철 피해지역 민원 해소에 호평을 받고 있다.

소규모 생활불편처리 사업은 시민과 이·통장으로부터 제기된 소규모 마을불편사업을 처리하는 사업이다.

500만 원 내외 예산으로 마을안길 보수, 배수로정비, 사고위험지역 보수 등을 해결한다.

시는 올해 소규모 생활불편 사업비 예산을 작년대비 5억 원을 증액해 17억 원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마을안길 보수 88건, 배수로정비 138건, 기타 위험지역 정비 84건 등 총 310건의 사업을 본격적인 장마철을 대비해 정비 완료했다.

시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제방 붕괴, 도로 파손, 배수로 불량 등의 피해 지역을 일제 조사해 남은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을이장 김씨는 “배수시설이 협소해 비가 많이 올 경우 농작물 침수가 걱정이었는데, 장마철 이전에 소규모 불편 사업으로 배수로 정비를 할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현교 민원봉사과장은 “장마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소규모 생활불편 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민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해결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시는 시민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민ㆍ관합동 가로순찰대, 가로등 QR코드 고장신고 등 다양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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