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고등학교(교장 이용담)는 지난 8월 1일에 4-H 다문화 가정 학습도우미 동아리 학생들의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동아리 학생 41명, 지도교사 3명, 다문화가정 학생 13명, 다문화 가정 학부모 11명, 다문화 가족봉사단장 1명 외 관련 담당자 2명과 함께하는 4-H 다문화 학습도우미 자원봉사자 소양교육을 실하였다.

이날 행사를 통해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학습 멘토링을 위한 교육적 요구를 파악함으로써 학습도우미 동아리 학생들의 학습도우미 역할 인식을 증진하고, 서로간의 친밀도를 향상하는 등 정서적 유대를 통한 진정한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다문화 가정 학습도우미인 2학년 구현빈 학생은 “서로 돕고 사는 ‘우리’라는 공동체의 정의와 대상에는 경계와 제한이 있어서는 안되며, 어떤 가정환경에서 성장했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알고, 어떻게 실천하며 생활하는 가가 그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소양교육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지도교사인 이세용 선생님은 “오늘의 행사는 사회의 소수 구성원인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에 대한 진실한 이해를 더함으로써 바람직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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