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림만 해양정원 등 지역숙원 사업 해결에 대한 강의 의지

내년도 정부 예산안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 가운데,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막판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30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서산민항 유치 사업, 가로림만 해양정원 사업 등 서산시 주요 현안에 대해 정부 예산안 반영 및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대해 건의하고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안도걸 예산실장을 만나 서산 공군비행장 민항유치 사업을 설명하고 서산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며, 공항 없는 충남도민의 하늘길을 여는 사업임을 강조하고 당위성을 적극 피력해 민항건설을 위한 설계비를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호동 재정관리국장실을 찾아 가로림만을 새로운 명품생태 공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기 위해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유형선 문화예산과장과의 만남에서는 해미읍성 및 해미순교성지 등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관광형 문화콘텐츠 공간조성을 위한 해미 세계청년문화센터 교황방문 기념관 전시 및 무대연출을 위한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기재부 방문을 통해 서산시가 추진하는 많은 사업들의 당위성을 설명했으며, 관심을 가져줄 것과 정부예산 지원도 요구했다”면서 “매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서산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뛰고 또 뛰겠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사업들인 만큼 올해 안에는 그 해답을 얻을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맹정호 서산시장은 주요현안의 국비반영을 위해 지난 7월 21일 국회 방문, 29일 국무총리 간담회, 30일 기획재정부 방문 등 서울과 세종을 3차례 왕복하며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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