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2일 오후 12시 25분경 예천동 인근 식당에서 에어컨 실외기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다행히 신속히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 됐지만 식당 위치가 상가밀집지역인 위치 특성상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에 서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연이은 폭염에 에어컨 사용이 급증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에어컨 실외기 등 냉방기기 안전점검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시 안전수칙으로는 △실외기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벽과 10cm 이상 거리 두고 설치 △연결선은 단일 전선을 사용하고 훼손되지 않았는지 확인 △주변에 발화 위험 물품을 두지 않기 △에어컨 실외기에 쌓인 먼지를 충분히 제거하고 이상 유무 점검 후 가동 등이다.

소방관계자는“에어컨의 장시간 사용은 반드시 철저한 안전점검이 필요하다.”며“여름철 냉방기기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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