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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조류전문가의 45년간 노하우를 한눈에!공군 20전비 운항관제대 현동선 주무관, 서산기지 조류도감 발간
박해철 기자 | 승인2020.07.02 23:15

공군 제20전투비행단(20전비) 운항관제대에 근무하는 현동선 주무관은 지난 6월, 비행 안전을 위한 ‘서산기지 조류도감’을 발간했다.

작은 조류라도 공중에서 항공기와 충돌할 경우 기체에 큰 손상을 입힐 수 있기 때문에 공군에서는 각종 감시 장비와 퇴치 장비를 활용하여 비행 안전에 위협이 되는 조류 퇴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현 주무관은 서산기지 주변에 서식하고 있는 조류의 사진과 습성, 그리고 45년간 군생활을 하며 쌓은 퇴치 노하우까지 엮은 ‘서산기지 조류도감’을 발간해 비행 안전 위험요소를 제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발간된 도감은 비행 안전을 위해 전국에 있는 공군 비행단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퇴직을 앞둔 현 주무관은 “서산기지 주변에는 ‘천수만’이라는 국내 최대 철새 도래지가 있어 항공기와 조류의 충돌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며 “이런 곳에서 조류충돌방지 관련 업무를 무사히 마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발간한 도감이 공군에서 요긴하게 사용이 되길 바란다”고 밝히며 공군을 사랑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현 주무관은 1976년 부사관으로 임관한 뒤 공군 유일의 ‘조류감독관’으로 근무하였고, 2010년 전역 후에도 조류퇴치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군무원으로 임용되어 현재까지 근무하였다. 현 주무관은 ‘조류감독관’으로 근무할 당시 야간에 활동하는 조류들을 정확하게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열화상카메라’의 서산기지 도입을 건의하여 운영, 조류의 활동 경향을 파악하여 부대 홈페이지에 탑재하는 등 공군의 비행 안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박해철 기자  np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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