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질병의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차는 환자 접촉을 통해 전파될 수 있는 여러 종류의 병원균 저장소로 작용해 2차 감염의 위험이 있어 이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감염원 전파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이에 서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지난 23일 오전 9시 30분경 소방서 소회의실에서 서산중앙병원 한규근 응급실장이 지도의사로 참석한 가운데 소방공무원 7명과 119구급대원 감염방지를 위한 2020년 상반기 감염방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감염노출 대책 △정기적인 점검, 감염직원 지원프로그램 등 구급대원 건강유지 △구급대원 보호장비 및 기기 등의 소요예산 수립 등이며, 확산세가 좀처럼 꺾일 줄 모르는 코로나19 시국의 감염방지를 위한 대원의 철저한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장균 현장대응단장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대원들의 감염병 방지를 위한 대책에 늘 고민이 많다.”며 “더욱 안전한 소방서비스를 위해 더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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