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오는 9월 15일까지 3개월 간 15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495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순회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살예방 순회교육은 최근 우울증, 중장년층 및 독거노인 단독가구가 늘어나면서 자살도 매년 증가추세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자살 위험성이 있는 자를 발견했을 때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를 보고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생명지킴이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생명이어달리기』라는 주제로 대산읍을 시작으로 14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체온 측정 등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 수칙을 준수하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확진자가 늘고 있는 서울, 경기, 인천지역을 방문한 경우는 참석하는 일이 없도록 미리 조치했다.

박노수 사회복지과장은 “중장년층 및 독거노인 등 농촌지역 자살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교육을 이수한 위원 모두가 자살 위험에 처한 이들의 신호를 빠르게 인식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적절한 전문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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