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정보교류,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한 서산시 농업‧농촌 발전 방안 모색

서산시는 5일 팔봉면 폰타나리조트에서 맹정호 서산시장과 서산시 농업‧농촌혁신발전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 60여명, 주요 농업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위원회 성과평가 및 농업인 참여예산 워크숍 개최 결과 보고회시 나온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된 이날 간담회는 농업인과 농업 기관과의 대화·소통을 통해 상호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해 농업·농촌의 혁신·발전을 도모하고 상생 협업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서산‧태안사무소(소장 김용현),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지사장 남윤선),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지부장 이회윤) 3개 기관이 참석했으며, 농업기관별 현황과 주요업무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제안‧건의사항 수렴 및 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상일 위원장은 “시 행정과 더불어 농업‧농촌 정책에서 큰 축을 차지하는 농업기관과 마땅히 소통할 창구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상호 정보를 교류하고 농업현실을 반영한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맹정호 서산시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기관의 도움이 필요하고 농업인이 없으면 농업기관도 존재하지 못하는 만큼 오늘 자리가 대화와 소통을 통해 우리시 농업·농촌의 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간담회를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에서는 앞으로 농업인단체, 소비자단체 등과의 간담회를 확대 개최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고 농업시책에 대한 보완‧개선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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