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지난 19일 불의의 화재로 인해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에게 생활필수용품 등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오전 3시 34분경 서산시 팔봉면 어송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가재도구와 오토바이를 비롯해 주택 전체가 소실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화재는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출동한 소방력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지만 피해자 A씨(남, 50대)는 이 사고로 삶의 터전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산소방서는 실의에 빠진 피해 이웃이 하루 빨리 안정된 생활을 되찾을 수 있도록 화재로 피해를 입은 A씨를 찾아가 휴지, 매트, 구급상자 등 생활용품 세트를 전달하며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했다.

류장균 현장대응단장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하루 빨리 피해주민이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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