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부춘동에서는 14일 오전 8시부터 숨은자원찾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숨은자원찾기 경진대회는 영농활동 후 발생한 폐비닐, 농약빈병 수거를 통해 농촌 환경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조성하기 위해 매 분기별 실시된다.

부춘동 새마을회원 및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관내 21개 마을에서 모아둔 생활재활용품과 영농폐비닐, 농약공병 등 재활용 가능자원을 수집해 환경을 보호하고 쓰레기를 자원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숨은자원찾기 경진대회는 환경정화 뿐만 아니라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 재활용품 수거보상금을 통한 마을 소득 증대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새마을 백동기 회장과 김영자 회장은 “버리면 쓰레기가 되지만 재활용하면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는 숨은자원찾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깨끗한 부춘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영중 부춘동장은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숨은자원찾기 행사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영농폐기물 자원화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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