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완료 목표로 석남동 공동묘지 정비사업 추진

서산시는 지난 29일 석남동 공동묘지에서 정비사업 추진에 따른 합동 위령제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령제는 서산시가 인구 증가로 인한 도심권 확장과 양대동 도시계획도로 개설 및 도시개발계획에 대비해 쾌적한 삶의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석남동 공동묘지 정비사업의 본격적인 실시를 앞두고 진행됐다.

시는 석남동 286-13번지에 소재한 석남동 공동묘지 19,631㎡·607기 중 양대동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에 6,376㎡의 면적을 편입시키고 267기에 대해 묘지이전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나머지 13,255㎡에 대해서도 지난해 7월부터 일제 현황 조사를 실시해 유연분묘 41기와 무연분묘 299기 등 총 340기의 분묘를 확인했으며, 사업 추진을 위해 연고자가 확인된 유연분묘 41기에 대해서는 보상액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를 거쳐 연고자와의 묘지이장 보상협의를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며, 무연분묘 299기에 대해서는 묘지정비에 대한 개장공고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참석해 분향 및 헌주한 맹정호 서산시장은 “석남동 공동묘지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더욱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미관 개선과 지역 발전을 위해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리고, 유연분묘 이장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내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