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과위원회 중심 정책 자문 역량 강화 기대

서산시의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과 정책 개발을 통해 시정 발전을 이끌어갈 제1기 서산시 정책자문위원회가 출범했다.

서산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맹정호 서산시장과 서산시 정책자문위원, 시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서산시 정책자문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2000년부터 학자 ㆍ 연구원으로 구성된 정책자문교수단을 운영해왔으나,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발맞추어 정책 자문의 균형감과 실효성을 더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해왔다.

이에, 자문위원회는 학계 인사 위주의 구성에서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참여 대상과 인원을 대폭 확대하였고, △경제환경 △복지보건 △경제환경 △자치행정 등 총 4개의 분과위원회를 신설하여 관련 부서와의 긴밀한 유대를 통해 다양한 시민의 폭넓은 의견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위촉식은 시정 현황 보고, 위원회 운영 방안 설명에 이어, 서산시 신청사 건립 등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눔으로써 그 의미를 더하였으며, 송두범 충남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을 위원장으로 추대하는 등 임원진 구성 또한 마쳐 위원회 운영에 내실을 다졌다.

앞으로 시는 주요 계획 수립, 새로운 시책 발굴 등에 정책자문위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현안 토론회, 정책 제안 발표회 등을 마련함으로써 전문 지식에 시민들의 보편적인 의견을 접목한 정책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맹정호 시장은 “서산시와 정책자문위원회가 한마음 한 뜻으로 시민들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어떤 일을 준비해야하는지에 대해 고민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내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