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초등학교, 원격수업 지원을 위한 마을교사 수업

인지초등학교(교장 정덕채)는 4월 27일(월)부터 원격수업 운영에 따라 수업지원 마을교사를 활용한 수업을 시작하였다.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에서는 서산 관내 학교 중 초등학교 2교(인지초, 부석초)에 마을교사를 지원하였다. 기간은 오늘부터 원격수업 종료일까지이다.

그간 본교에서는 1~2학년 학생들은 돌봄교실에서 원격수업도우미 선생님과 함께 원격수업을 듣고 있었으나 3학년 이상의 학생들은 따로 수업지원이 없었다. 마을교사 지원으로 3~6학년 학생 중 맞벌이가정 또는 가정에서 혼자 원격수업을 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참여 학생은 현재 모두 4명으로 컴퓨터실에서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하루 2시간씩 마을교사와 함께 공부한다. 마을교사는 학생들이 원격수업의 수업 내용을 잘 들을 수 있도록 돕고 과제 해결 등 개별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한다.

수업 시작 전 마을교사와 학생들은 코로나 19 감염 확산 대비 발열 체크를 반드시 실시하고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3학년 이준구 학생은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니 좋아요."라며 웃으며 말했다. 마을교사 용진선 선생님도 "우리 아이들이 수업에 잘 적응해 즐겁게 수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지원 동기를 밝혔다.

이번 마을교사를 활용한 원격수업 지원으로 인지초등학교는 수업의 질 향상에 한 발 더 앞장서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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