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미뤄진 농업인 맞춤형 농업기계 순회교육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업인 맞춤형 농업기계 순회교육은 순회수리반 운영팀 3명이 관내 267개 마을을 방문해 농업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경운기, 관리기, 방제기, 예취기 등의 소형 기종을 중심으로 정비 및 수리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특히 1만원 미만의 부품에 대해서는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어 영세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해결해주어 농업인들의 높을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 및 체온계를 이용해 농업인들의 건강을 확인한 다음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하고, 대형모니터를 활용한 안전교육은 코로나19 안정 전까지는 교육자료를 배부하는 방안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농기계 고장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경제적, 시간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농업인 스스로 수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 (☎660-3910~3)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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