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료원 입원 치료 중이던 서산, 대구, 천안지역 환자 3명 퇴원... 입원 환자 ZERO

17일 오후 서산 4번 환자가 퇴원하며 첫 환자 발생 39일 만에 환자 8명 전원이 완치됐다.

서산시는 서산의료원에 입원 치료 중이던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원 퇴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7일 오후 서산 4번 환자가 퇴원하며 첫 환자 발생 39일 만에 환자 8명 전원이 완치됐다.

뿐만 아니라 대구, 천안에서 이송되어 치료 중이던 환자 2명도 이날 최종 음성판정을 받아 퇴원하며 서산의료원에 입원 치료 중이던 코로나19 환자 전원이 퇴원했다.

이로써 서산시는 지난 3월11일 이후 37일째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며 어느 정도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시는 퇴원 후 1주일 동안 퇴원환자에 대해 매일 증상발현 여부 등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재확진 사례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시는 공무원들과 의료기관, 시민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여러분들께서도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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