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철 공군참모총장, 20전비·8506부대 찾아 군사대비태세 점검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은 16일(목) 제20전투비행단(이하 ‘20전비’)과 방공유도탄사령부 예하 8506부대를 찾아 기지경계작전과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굳건한 코로나19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장병과 군무원을 격려했다.

먼저, 20전비 비상대기실을 찾은 원 총장은 불철주야 상시 비상출격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조종사들을 격려하였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한반도 주변국들의 군사활동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만큼, 어떠한 상황에서도 완벽하게 전술 조치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하고, 근무기강을 확고히 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원 총장은 8506부대를 찾아 경계작전실태를 점검하면서 공군의 첨단 주요 자산을 방어하기 위한 기지 경계작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어떠한 위험요소도 기지 내에 침투할 수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원 총장은 이날 현장지도를 실시한 부대들의 주요 지휘관·참모들과 코로나19로 인한 부대 관리 방안에 대하여 심층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서 원 총장은 “현재 국내 확진자 수가 줄어들면서 생활 방역으로의 전환이 논의되고 있는데, 이러한 변화가 코로나19 대응태세의 해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명심하고, 무위의 전투력 상실 가능성이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기존 지침을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원 총장은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특별 간식을 직접 전달하며, “상황 장기화에 따라 스트레스가 적지 않을텐데, 우리의 본분인 완벽한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위해 조금 더 힘을 내달라.”고 부대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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