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신현웅 후보 낙선 인사

“힘들고 지친 당신 곁을 변함없이 지키겠습니다.”

저에게 처해 있는 여러 가지 조건 때문에 출마 결심이 늦었던 만큼 정말 열심히 뛰었습니다. 우리 같은 노동자에게 가진 것은 몸뚱이 하나 밖에 없기 때문에, 몸뚱이를 혹사시키는 것 밖에는 신현웅을 시민 여러분께 알릴 수 있는 길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께서는 정의당과 신현웅이 아직은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유권자 여러분들의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겠습니다. 더 반성하고 더 혁신하고, 환골탈태하여 다시 일어서겠습니다.

성일종 당선자께 축하드리고, 함께 경쟁을 펼쳤던 조한기, 김미숙 후보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당선자께서는 저 신현웅 뿐 아니라 조한기, 김미숙 후보의 공약 또한 잘 검토하셔서 반영할 수 있는 공약들은 반영해주시기 바랍니다.

선거 운동 과정에서 저와 저희 선본의 말과 행동으로 상처 입으신 분이 계시다면 너그러이 용서를 구하며, 유권자 여러분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저와 정의당은 더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그러했듯이, 저와 정의당은 힘들고 지친 당신 곁을 변함없이 지키겠습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내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