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지난 8일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써달라며 마스크 3만장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마스크는 한서대의 자매대학인 중국 무한설계공정대학으로부터 기증 받은 마스크로 시는 1만 5000매는 교육지원청에 전달하고, 나머지 1만 5000매는 관내 노인 및 장애인시설 입소자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서산시와 한서대학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긴밀히 협업해 오고 있으며, 한서대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온라인 수업을 코로나19 안정 시까지 연장하고, 기존 4월 10일부터 예정되어 있던 기숙사 입소기간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또한 4월 1일 이후 입국하는 외국인 유학생에 대해서는 수송부터 자가격리, 식재료 지원까지 시와 함께 매일 체크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인 유학생의 입국을 6월말까지 전면 차단하고 별도학기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내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