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5월 말까지 진행되는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기간에 맞춰 봄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충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봄철 화재 522건 중 부주의 화재는 252건인 48.3%로 가장 높았으며 세부 원인으로는 담배꽁초 취급 부주의, 쓰레기 소각, 불씨ㆍ불꽃 방치 등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봄철 화재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불티가 주택 및 산으로 날아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화재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

봄철 부주의 화재예방을 위한 주요 방안으로는 △담배꽁초 무단투기 금지 △논ㆍ밭두렁 태우기 사전 신고 △무단 쓰레기 소각 금지 △가스레인지 밸브 잠금 확인 △아궁이 및 불티 주의 △용접 중 화원 방치 주의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작은 관심과 주의로 대형 재난을 예방할 수 있다.”며“서산 시민 모두가 안전한 봄을 지낼 수 있도록 봄철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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