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시장 맹정호)는 지난 19일 서산시기독교연합회(회장 조용남 목사), 서산시 성시화 본부(본부장 장상철 목사) 및 서산시 장로연합회(회장 조성현 장로)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맹정호 시장은 성금 기탁 후 참석한 기독교 단체 지도자와 1시간 가량 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타 지역에서 종교시설을 통한 집단 감염 사례에서 보듯이 지역 종교단체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그동안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신 기독교 단체 지도자님들께 감사 인사를 표했다.

현재 서산시 기독교 단체는 “안심예배 7대 지침”을 만들어 “안심예배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데 지침 내용으로는 ▶ 입장전 발열, 기침, 인후염 등 증상 유무 체크 ▶입장시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예배시 2m 이격거리 유지 ▶ 예배 전·후 교회소독 ▶ 예배 시 식사 제공 금지 ▶ 예배 참석자 명단 및 연락처 작성 등으로 위 7가지 지침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 서산 기독교 단체는 안심예배 7대 지침을 준수하여 코로나19 감염증의 지역 확산을 막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 기탁한 성금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 보탬이 되고 필요한 곳에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맹정호 시장은 “종교단체가 성금을 모아 기탁해 주어 감사드린다. 종교단체의 선한 영향력이 전파돼 시민들이 희망을 가지고 함께 이 어려움을 이겨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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