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기 후보 ‘의과대학 설치, 대학병원 신설’ 공약 실현에 힘 실려

2일 공개된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 총선 공약’에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지역 의료인력 확보’가 포함되어있어, 조한기 후보가 발표한 ‘의과대학 설치 및 대학병원 신설’ 공약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조한기 후보는 지난 1월 16일 ‘1호 공약’으로 ‘의료서비스 강화’ 공약을 발표하면서 ▲의과대학 설치 및 대학병원 신설 ▲간호학과 정원 증원 및 지역 우선 취업 제도 마련 ▲서산의료원 서산·태안·당진 지역 책임의료기관 지정 ▲태안 의료복합치유마을 조성 등 지역 의료서비스 강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날 발표된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 총선 공약’에는 ▲의대정원 확대, 필수·공공·지역 의료 인력 확보 ▲질병관리본부 지역본부 신설, 검역소 추가 설치, 검역인력 대폭 확충 ▲감염병 전문 연구기관 설립, 감염병 전문병원 및 음압병상 확충 ▲공공-민간병원 감염병 대응 협력체계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조 후보는 “중앙당도 지역 의료 근간을 튼튼히하기 위해 지역 의대 정원을 늘려야한다는 데에 공감하고 있다”면서 “중앙당과 함께 관련부처와 적극 협력하여 반드시 서산에 의과대학을 설치하고 대학병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발표한 ‘질본 지역본부 신설’과 관련 조 후보는 “질본 지역본부가 신설된다면, 공공의료기관인 서산의료원과 함께 메르스,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에 더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서산의료원이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중앙과 지역 의료기관의 체계적인 협력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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