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 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6월 말까지 농업인 참여 예산 사업제안서 접수

서산시와 서산시농업‧농촌혁신발전위원회는 농업인 등 시민들의 폭 넓은 의견을 수렴하여 2021년 농업‧농촌 분야 신규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농업인 참여 예산 사업제안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제안 대상사업은 ▲농축산업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사업 ▲농축산업인의 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사업 ▲농축산업인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 ▲농‧특산물의 마케팅 및 유통을 활성화 하기 위한 사업 ▲기타 농업‧농촌을 발전시킬 수 있는 사업 등이며, 특정 단체(개인)의 지원사업과 민원 성격의 사업 등은 제외 된다.

서산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농업기술센터 농정과 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제안서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홈페이지 또는 서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원회는 6월 말까지 접수된 시민들의 사업제안서를 오는 8월 개최 예정인『2020년 농업인 참여 예산 워크숍』에서 토론과 합의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채택된 사업은 서산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부의해 2021년 본예산안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서산시농업‧농촌혁신발전위원회 조상일 위원장은 “농업인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농업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고 기존에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사업들을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며 “많은 의견들이 제안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는 한편 8월 개최 예정인 농업인 참여 예산 워크숍도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2018년 전국 최초로 농업인 등 시민이 참여하는 농업인 참여 예산제를 운영하여 ‘18년 5개 사업 10억 5천만 원, ’19년 17개 사업 24억 9천만 원을 본예산에 반영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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