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개 동아리, 76명 참여해 혁신 정책 연구

서산시는 지난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정연구 동아리 회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효율적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2013년부터 운영 중인 시정연구동아리는 직렬, 직급, 업무 분야와 상관없이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조직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활동 등을 통해 학습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시정혁신을 이끌고 있다.

올해는 9개 동아리에 총 76명의 직원들이 활동하게 되며, ▲복지 ▲관광 ▲환경 ▲조직문화 개선 등 각 분야별 자유로운 주제를 선정하고 앞으로 9개월 동안 학습ㆍ토론, 벤치마킹 등을 통해 창의적인 시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시에서는 연구 성과 발표회를 개최해 성과물을 공유하고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종길 시민공동체과장은 "시정에 접목 가능하며 시민들도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낼 수 있도록 동아리 운영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동아리에서 연구한 11개 제안 중 ▲클린하우스 설치ㆍ운영, ▲생활폐기물 수거체계 개선 사업 등은 시정에 반영되었으며, 다른 제안에 대해서도 장기적으로 추진 가능성을 검토하여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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