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성찬)는 요양병원 등 관내 모든 재난약자시설 55개소에 대해 화재발생 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관리를 강화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관리 강화는 재난약자시설 특성상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아 화재 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 할 우려가 있어 재난약자시설에 대한 화재 및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소방서에서는 재난약자시설에 대해 ▲소방특별조사 ▲시설 내 화재대피용 생존가방 및 소방작전도면함 신규대상 설치 및 재정비 ▲시설 관계인 등에 대한 연중 무각본 대피훈련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아산소방서에서 보유중인 소방고가사다리차 특성상 옥상 난간(1.2M이상) 위로 요구조자가 올라와야 구조가 수월하지만,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은 난간 위로 이동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이동식 피난사다리 설치를 권고하고 있다.

김준환 예방교육팀장은“재난약자시설은 화재 시 대형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기 때문에 관계인분들의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예방·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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