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나면 대피먼저 픽토그램 랩핑 보급

서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신규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불나면 대피먼저’픽토그램 랩핑을 보급해 시민들로부터 안전의식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가연성 건축자재의 사용증가로 화재 시 치명적인 유독가스가 다량 발생하고 급격한 연소 확대로 대피 가능한 시간이 과거에 비해 짧아져 화염보다 질식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많아짐에 따라 소화기 사용법 등 초기 화재 진압에 치중했던 기존의 소방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불나면 대피먼저'라는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홍보를 위해 2019년 신규 다중이용업소 29개소를 대상으로 대형 픽토그램 랩핑을 보급하고 눈에 띄는 곳에 설치하여 시민들로 하여금 혹시 모를 상황에 대하여 피난로를 확인하는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성연면 오사리에 소재한 한 신축 오피스텔 건물에 방문한 A씨는(여, 62세)는“비상구를 확인하라는 픽토그램이 눈에 띄게 있어 자연스럽게 건물 내 피난로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게 되었다.”며 픽토그램 랩핑에 대한 긍정적 효과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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