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되어 국비 882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자치단체가 지역산업의 고용 관련 비영리법인 및 단체 등과 협력해 지역·산업 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제안하면 고용노동부에서 종합적으로 심사·선정해 국비 90%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비 8820만원을 포함 총 9800만원을 투입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컨설팅 제공, 시제품 제작까지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지원 대상은 창업을 희망하는 서산 시민과 한서대학교 예비창업자 등 15명으로, 오는 3월부터 온·오프라인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용관련 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맞춤형 창업교육이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고용촉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경기 불황속에서도 2019년 구인·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알선해 304명의 취업을 도왔으며, 2018년부터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으로 39세 이하의 청년을 고용한 34개 업체, 48명을 대상으로 2년간 인건비를 월160만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재직 청년의 복지증진을 위해 60만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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