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동문2동행정복지센터에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의 취약계층과 소외받고 힘든 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20일 동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업“상상플러스”협약기관인 ㈜우리농산(대표 김희숙)에서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귤 20상자를 기탁했다.

21일에는 서산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종범)에서도 서산의 우수 농산물인 뜸부기쌀과 모시를 활용해 만든‘사랑의 모시송편’30박스를 기부했다.

또한 동문2동행정복지센터 앞에 설치된 나눔냉장고에는 최근 설 명절을 맞아 주민들이 식재료와 빵 등의 기부물품을 냉장고에 자발적으로 채워놓아 지역소외계층과 어려운 분들이 나눔냉장고 안의 다양한 먹거리를 매일 제공 받을 수 있어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 향촌식당(대표 윤성순)에서 밑반찬을, △ 부춘점 빠리바게트(대표 이영미)와 뚜레쥬르 코아루점(대표 고영래)에서 케이크와 빵을, △ 푸른들영농조합법인(대표 정한두)에서 순두부를 △ 백초건강원(63통장 장경의)에서 사과즙을 나눔냉장고에 기부하는 등 동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9개 협약업체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릴레이 참여가 이뤄져 320여명이 약 280만원 상당의 도움을 받았다.

동문2동 박성현 동장은“어려운 경제 현실에서도 눈에 보이지 않게 나눔을 실천하시는 많은 분들의 정성으로 우리 이웃이 외롭지 않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는 감사의 말과 함께 “동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함께 민관이 협력하여 참된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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