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서산시 보건소에서는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설 연휴 기간에는 상온에 장시간 노출되어 부패할 수 있는 음식의 공동 섭취 및 사람 간 접촉 증가로 A형간염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 인플루엔자의 발생 위험이 높아져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만성간질환자 등 A형간염 고위험군(만성 B형간염 및 C형간염 환자, 간경변 환자 등)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고,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조개젓은 섭취하지 않아야 하며, 조개류는 익혀먹고, 흐르는 물에 손을 씻는 등 개인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또한, 인플루엔자 역시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임신부들과 어르신, 어린이 등은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기침 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해외여행 시에도 현지에서 유행하는 감염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시민들은‘해외감염병NOW누리집(해외감염병NOW.kr)에서 여행지 감염병 발생 상황 및 감염병 정보, 여행 전·중·후 감염병 예방 수칙 등 관련 정보를 확인해 볼 수 있다.

김지범 보건위생과장은 “건강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기침 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해외 여행 후 설사, 발진, 기침 등 감염병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연락해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산시보건소는 설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비상방역대책반을 편성 운영해 식중독, AI, 구제역, 홍역 등 감염병감시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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