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주요관광지 위주 관광객 쏠림 방지와 지역 상권 상생을 위해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제 관광코스에 동문동 번화로에 위치한 원도심 기록보관소 남양여관을 추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원도심 기록보관소 구,남양여관(서산시 번화3길 8-1)은 1970년대 초반 건립되어 2000년대 초반까지 여관으로 운영되다가 이후 10여 년 넘게 방치되어 온 폐여관을 서산시문화도시사업단에서 서산 원도심의 역사를 보여주는 지역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한 곳이다.

타 지역 관광객을 유치해 해당 코스를 방문한 여행사에 기본 인센티브 외 1인당 2천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하며, 지급신청서와 방문을 확인할 수 있는 단체사진 등 증빙서류를 시 관광과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6월 오픈한 남양여관은 각종 이벤트와 체험행사를 운영해 시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문화잇슈와 더불어 원도심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관광사업 추진과 민관 협업을 통해 경제활성화의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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