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재철 원내대표 간곡한 요청으로 원내대변인으로 선임

자유한국당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15일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으로 선임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5선의 심재철 의원이 자유한국당 차기 원내대표로 선출됨에 따라 자유한국당 원내지도부도 새로 꾸려지게 되었다. 이 중 신임 원내대변인으로 성일종 의원이 선임되었다. 이에 성일종 의원은 앞으로 원내 주요 현안을 결정하는데 직접 참여하고, 당을 대표하여 논평, 언론 브리핑 등의 업무를 맡게 되었다.

성 의원은 이번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당의 개혁을 위해 초·재선 그룹에서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배출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재선 후보군을 지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심재철 원내대표로부터 원내대변인을 맡아달라는 간곡한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성 의원은 “내년 4·15 총선을 앞두고 지역활동이 중요한 시기이지만, 현재 국가와 당이 위기인 상황에서 개인사정으로 인해 이러한 당의 부름을 거절할 수는 없었다.”며, “원내대변인으로서 최선을 다함으로써 중앙에서 우리 지역의 자존심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로서 성 의원은 지난 3년 6개월간의 의정활동 기간 동안 1년 임기의 예산결산특별위원에 3번 임명되었으며, 원내부대표에도 2번 임명되었다. 또한 지난 2017년 6월에는 당 소상공인위원장으로도 임명되어 활동한 바 있다. 이번에 원내대변인으로까지 선임되면서 당내 요직을 두루 거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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