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명 수료, 이론교육은 물론 저염식 조리 실습으로 큰 호응

서산시는 고혈압, 당뇨병 질환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2019 저염 식생활 실천교실’이 성료됐다고 29일 밝혔다.

‘저염 식생활 실천교실’은 심뇌혈관질환 고위험자와 유병자들을 대상으로 저염 식생활 등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을 유도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4기에 걸쳐 운영됐으며, 전문 강사를 통한 이론 강의는 물론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저염식 조리 실습으로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4기 저염 식생활 실천교실 참여자는 “조리 실습에서 저염식 대체식품 등을 알려주어 도움이 많이 됐고, 응용할 수 있는 요리가 많이 생겼다”며 “당뇨환자인 남편에게 지금보다 더 건강한 요리를 해줄 수 있을 것 같아 즐겁다”고 말했다.

박상례 건강증진과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습관이 건강하게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심뇌혈관질환은 혈관의 70%이상이 막혀야 비로소 증상이 나타나는 특성 때문에 예고 없는 시한폭탄 또는 소리 없는 살인자로 불리며 전체 사망률의 25%로 4명 중 1명이 이 질환으로 사망하고, 대표적인 선행질환인 고혈압은 3명 중 1명이, 당뇨병은 9명 중 1명이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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